문화

[스크랩] 제5회-80년대 중반의 민중가요 (1)

@로마의휴일 2008. 3. 27. 02:18



80년대 중반을 3회로 나누어서 진행을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84년이라는 시기의 의미와 민중가요의 경향에 대해
두 번째는 그 시기 문화운동의 고민과 노동현장에서 불려진 노래들에 대해
세 번째는 84년에 시작된 민요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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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 가을 학원 자율화조치가 발표되고
학내에 상주하던 기관원이 철수하면서 대학 내의 대중집회가 허용되는
이른바 유화국면이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재야단체라고 불리는 민민운동단체들이 발족하게 됩니다.
83년 가을, 민주화운동청년연합 발족(의장 김근태),
84년 4월 민중문화운동협의회 발족,
84년 한국노동자복지협의회,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민족미술협의회, 민주언론운동협의회, 한국출판운동협의회,
민주교육운동협의회 등 수많은 단체들이 만들어졌고.
85년 3월 이러한 민민운동단체들의 협의체적 연합인
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이 발족됩니다.

84년이야말로 80년대 초반의 패배를 딛고 상승하는 분위기의
최절정이며 단조행진곡, 마당극, 시 등
80년대 초반의 민족예술의 성과가 최절정에 이르는 시기입니다.

1. <이 산하에>- 노찾사 2집
2. <동트는 그날까지> - 민문연 [민주주의여 만세]
3. <부서지지 않으리> 감청 노래패 84년 공연실황
4. <코카콜라> - 민문연 5집 [민주주의여 만세]
5. - 민문연 11집 [해방의 노래]
6. BG <노래 2> 민문연 9집 [그날이 오면]
7. <부활하는 산하> 우리노래연구회 2집 [저문강에 삽을 씻고]
8. <사월 그 가슴으로> - 민문연 9집 [그날이 오면]
9. <벗이여 해방이 온다.> - 민문연 11집 [해방의 노래]
10. (최후의 결전) - [Dem Morgenrot entgegen Hymnen]
                                                  - 여명, 혹은 새벽을 위한(향한) 찬가들

마지막곡은 신청곡 방에 악보를 올려 놓았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출처 : 어둠 속에 갇힌 불꽃
글쓴이 : 정중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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