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스크랩] 산노을/신영조

@로마의휴일 2008. 8. 26. 19:10

산노을 / 테너 신영조 유경환 작사 박판길 작곡 먼산을 호젓이 바라보면 누군가 부르네 산넘어 노을에 젖는 내눈썹에 잊었던 목소린가 산울림 외로이 산넘고 행여나 또들리는 한마음 아--아 산 울림이 내마음 울리네 닥아왔던 봉우리 물러가면 산그림자 슬며시 지나가네 나무에 가만히 기대보면 누군가 숨었네 언젠가 꿈속에 와서 내마음에 던져진 그림잔가 돌아서며 수줍게 눈감고 가지에 또 숨어버린 모습 아--아 산 울림이 그모습 더듬네 닥아섰던 그리운 바람되어 긴가지만 어둠에 흔들리네
출처 : 자연이 살아 숨쉬는 부연계곡
글쓴이 : 여울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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