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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보아라 용사 돌아온다(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중)Tochter Zion, freue dich 교과서103쪽

@로마의휴일 2009. 1. 11. 13:58

Chorus from "Judas Maccabeus" 헨델의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 (Judas Maccabaeus)'중의 합창곡 " 보아라, 용사 돌아온다(See, the conquering hero comes)" :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는 헨델의 '메시아'에 버금가는 대작으로 이스라엘 국민에게 헨델의 메시아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746년 스코틀랜드의 윌리엄 공은 조지 2세의 왕위를 노리는 형 에드워드와의 카로덴 싸움에서의 승리를 하는데, 이 승리를 축하하기 위하여 토머스 모렐(Thomas Morell) 대본에 곡을 붙인 것으로 윌리엄 공에게 헌정된 후 초연에 대성공을 거두어 헨델이 국가적인 음악가로 존경받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성경의 제2경전 중에 '마카베오서' 1권과 요제프스의 ‘유대인의 옛 이야기’ 12권에 묘사되어 있는 인물 ‘유다스 마카베우스’는 기원전 167년 경 시리아 왕 안티오쿠스 4세의 종교박해에 맞선 종교항쟁을 효과적으로 수행한 중심 인물로 유대인의 봉기를 주도하고 예루살렘을 되찾아 성전을 개축한 유대인의 영웅이다. 오라토리오 '유다스 마카베우스 (Judas Maccabaeus)'는 모두 3부 68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유대 민족의 탄식, 유다의 출현, 이스라엘 남녀의 합창, 2부에서는 승리와 새 전투에의 결의, 승리의 기쁨, 적의 습격, 신에게 도움을 구하는 기도, 3부에서는 승리의 찬가, 평화의 기쁨, 최후의 승리의 찬가와 감사, 신에의 찬미가 노래되고 ‘할렐루야 아멘’의 힘찬 합창으로 전곡은 끝난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민족적인 색채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작품이며, ‘합창 드라마’의 성격을 지녔다. 소박하면서도 힘찬 합창이 오페라풍의 아리아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특히 3부에 젊은이, 처녀, 민중들이 차례로 부르는 오라토리오 ‘여호수아’의 인용곡 ‘보아라 시온의 용사 돌아온다’는 밝고 친숙한 멜로디로 유명하다.
출처 : 최성환의 문화산책
글쓴이 : 첼로싸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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