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노을 보니
또 당신 생각에
핑도는 눈물
달래보려 일부러
길가의 꽃들에게
말도 걸어보고
웃음지어 주기도 했지만
아무것도
당신을 대신 하진 못해요
노을을 유난히 좋아하신 당신
그냥 당신이려니 생각하고
한참을 바라봅니다
그 속에서 손잡고
웃고 있는
우리 모습 찾아지네요
행복한 미소가
절로 나오고 있네요
오늘도
당신 없는 외로움
이렇게 달래며
꿈길을 기약합니다
사랑하는 이여
그리움 속에서 나를 건져
그대 품에 안아주세요
외로움 속에서
나를 해방시켜
그대 곁에 있게 해 주세요
그 아픔이 독이되어
내 영혼을 마비시킬까
두렵고 두렵습니다
출처 : 흐르는 자연의 향기 속으로
글쓴이 : 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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