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금요일 연습날입니다

늘 그리운... 아이들을 키우면서 15년간 정든 곳, 정든 사람들을 떠나

이 낯선 이방인으로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성가대입니다.

그리고 제가 성가대를 시작한지 10년이 되는 특별한 해에

우연히 발표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꼭 10년만 성가대를 계속하고 싶습니다.

발표회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들도 매우 소중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본당 10주년 음악회를 계기로 더욱 분발하여 맹연습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소프라노, 앨토 파트 연습 중.

"카타리나 너무 귀여워!" 김진희크리스티나의 취중진담인가요?

정말 귀엽고 너그럽고 유쾌하게 갈쳐주는 파트연습 부지휘자,

그리고 솔리스트, 악보장..타이틀도 많은 성가대에 없어서는 안될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성가대에 없어도 될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사진찍는다고 혼났습니다...

 

페브로니아가 없었다면 파트연습은 불가능했겠죠?

미사반주도 시작했답니다. 조용히 봉사하는 일꾼입니다.

 

 

소프라노

앨토

 

기쁘다 주님오셨네, 알렐루야!

 

이제 합체!!

또 혼날까봐 테너, 베이스는 못찍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저 의자는 울 쥐자님을 위한 의자입니다. 연습때 저기 앉아 지휘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죠? 역시 다리는 길어야 합니다...

 

출처 : 가우디움성가대

글쓴이 : 신남희(크리스티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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