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 4일 째 - 발성법
합창 시작은 모두 일어나 온몸 풀기부터 한다. 나중에 얼굴 근육 풀기와 입술을 푸르르 하며 불어준다. 목 양 옆 침샘 자극부분도 안으로 돌리며 마사지 해준다. 침이 잘 나와야 성대도 촉촉해져서 소리가 잘 나온다.
그리고 발성 연습이다. 아이우에오로 하기도 하고 음계별로 하나씩 올라가고 내려간다. 소프라노는 고음에서 가요 부르듯 한다고 시정 받는다. 가요 부르듯 하면 목소리가 더 이상 올라갈 여지가 없어진다. 맑은 소리로 앞 사람 뒤통수에 쏘듯이 발성하라고 한다.
“아”는 하품하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우”는 입술에 너무 힘줘서 앞으로 내밀면 보기 흉하니 윗니가 반 쯤 보이게 입술을 모은다. 아줌마들이 '우"를 너무 입술에 힘줘서 많이 내민다고 키스를 하듯 하라고 했다. 청일점인 내게 여자가 입술을 그렇게 내밀면 키스할 맛 나겠느냐고 지휘자가 물어 내가 그럼 도망간다고 해서 웃었다.
발성은 표정이 중요하다. 표정이 밝아야 입 모양이 따라 간다. 백화점 직원들은 늘 웃는 표정을 하기 때문에 유리하다. 나는 화난 표정인데 화난 일 있더라도 풀라고 해서 다 같이 웃었다. 그 표정이란다.
치아는 울림판 역할을 하므로 절반 쯤 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 치아가 덮이면 소리가 이상하게 들린다. 발성에서 발음이 달라지면 입모양도 그에 따라 바뀌어야 한다. 입모양을 안 바꾸면서 하는 버릇들이 들어 있다.
소리는
1, 준비과정에서 다이빙 선수가 입수 직전 숨을 깊이 들이마셔서 숨을 참듯이 하고
2. 중간은 호흡과 음향판에 신경 쓰며
3. 끝에서는 호흡과 피치가 중요하다고 했다.
화장은 할 때보다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한 것처럼 노래도 끝이 중요하다.
끝을 잘 못하면 다음 연결 부분에 영향을 준다.
1.2.소프라노, 메조 소프라노, 알토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보통은 같이 내는 화음이지만 파트만 소리를 하는 부분은 확실히 살려야 한다.
발음은 멀리서 듣는 사람 위주로 해야 한다. 마이크 대고 가까이에서 하는 소리와 다르다.
“쿰”은 ㅋ 발음이 확실하게 하되 “쿠~움”으로 밀어주고 “Lord" 도 끝의 ”드“ 발음이 반드시 들리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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