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크랩] [라틴 팝] 스페인 대중가요 : Eres Tu (에레스 뚜; 당신은) / Mocedades(모세다데스), 생활성가(곡 원용) : 주님의 기도

@로마의휴일 2013. 10. 6. 21:38

 

     
 
 
 
Eres tu / 당신은
 
작곡, 작사 -  Juan Carlos Calderon
노래 - Mocedades
 
 
Como una promesa eres tu
como una manana de verano.
Como una sonrisa eres tu,
asi eres tu.
 
약속과도 같은 당신, 당신은
여름날의 아침 같고 미소 같은 당신, 당신은
그런 사람,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Toda mi esperanza eres tu,
como lluvia fresca en mis manos.
Como fuerte brisa eres tu,
asi eres tu.
 
내 모든 희망이죠, 당신은
내 손에 떨어지는 시원한 빗방울 같고
격렬하게 다가오는 미풍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Eres tu como el agua de mi fuente
(algo asi eres tu)
Eres tu el fuego de mi hogar Eres tu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u
el trigo de mi pan.
 
당신은 내 샘의 물 같은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이죠, 당신은)
당신은 내 벽난로의 불이며
당신은 내 화톳불의 불 같은 사람
당신은 내 빵의 밀과도 같은 사람입니다.
 
 
Como mi poema, eres tu, eres tu.
Como una guitarra en la noche,
todo mi horizonte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내 시와 같은 당신,
당신은 한밤중의 기타소리 같고
내가 볼 수 있는 모든 것이기도 한 당신, 당신은
 그런 사람,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Eres tu como el agua de mi fuente
(algo asi eres tu)
Eres tu el fuego de mi hogar
Eres tu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u el trigo de mi pan.
 
당신은 내 샘의 물 같은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이죠, 당신은)
당신은 내 벽난로의 불이며
당신은 내 화톳불의 불같은 사람
당신은 내 빵의 밀과도 같은 사람입니다.  당신은...
 
 
* 이 가사 번역문이 여러 사이트에 게재된 번역문 중 원문에 가장 충실한 것으로 보여 여기에 옮겼음.

 

 

<Eres tu / Mocedades>

 

이 노래 <Eres Tu>[‘에레스 뚜‘ 또는 '에레스 투'는 스페인어로 "당신은 ~~ 이다“(You are)란 뜻]는, Juan Carlos Calderon이 작곡과 작사를 했으며, 스페인의 혼성 보컬 그룹 Mocedades(모세다데스)가 처음 불렀다. 이 노래는 Mocedades가 1973년 유로비전(Eurovision) 송 콘테스트에서 불러 2위로 입상함으로써 세계적으로 히트한 스페인의 대중가요이다. 그 후(1974년) 미국에서 <Touch The Wind>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하여(가사는 전혀 다름) 싱글로 발표하여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9위까지 랭크되는 성과를 보였으며, 영어·포르투갈어·독일어·불어·이태리어 등 여러 나라 언어로 번안 또는 리메이크 되어 불리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 노래는 그 상징성과 서정성으로 인해 프랑코 독재체제에서 억압당한 채 진보적인 음악을 갈망하던 스페인의 젊은이들과 지성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투쟁적이지 않고 공격적이지 않은 멜로디와 가사는 쉽고 간결한 의미를 담아 스페인 민중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70년대 통기타시대 ‘쌍투스’('거룩하시다'란 뜻)라는 대학생 중창단이 <그대 있는 곳까지>란 제목으로 번안하여 1978년 MBC대학가요제에서 불러 입상함에 따라 국내에 알려져 7080세대 팝(포크) 팬들에게 친숙한 곡이기도 하다. 그리고 가톨릭 생활성가 분야에서 노래와 작곡 등 활동을 하는 김정식이란 가톨릭 신자가 원곡에 기도문 가사를 붙여 <주의 기도>란 제목으로 발표(김정식 로제리오 1집)하여 가톨릭 청년미사 등에서 불리어지고 있다(아래 별도의 해설을 참조)  <웹문서 참고>

 


스페인 보컬 그룹 모세다데스(Mocedades)

 

모세다데스는 라틴 음악을 언급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스페인 출신의 혼성 6인조 보컬 그룹이다. 1967년 스페인의 빌바오에서 결성된 이들은 Voces Y Guitaras(Voice And Guitar)란 혼성 8인조로 출발했지만 이들이 인기 가도를 달리던 1970년대부터는 이름을 ‘Mocedades’('젊은 시절' 또는 '청춘 시대'란 뜻)로 바꾸면서 혼성 6인조 보컬 그룹으로 재구성하였다. 이 그룹이 활동의 나래를 펴기 시작한 1960년대 후반은 포크음악과 비틀즈가 전 세계 대중음악을 압도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초기 이들의 음악도 포크적인 라틴팝이었다.

 

1973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Eres Tu'로 2위로 입상하며 ‘Touch the wind’란 영어 부제가 붙은 ‘Eres Tu’가 1974년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도 9위까지 오르자 모세다데스는 전 세계에 퍼지는 자신들의 인기를 확인했다.  <웹 사이트에서 인용, 수정>


 

 

생활성가 - '주님의 기도' (본인이 임의로 변경한 제목: '영광이시며 사랑이신 우리 주님')

 

아래 성가는 가톨릭 공식 성가(한국천주교회 주교회의가 편찬한 '통일 성가집' 수록곡)는 아니며, 가사에 있어서도 ‘주님의 기도’에 '영광송'이 가미되어 있고, 기도문 중 일부 생략된 것도 있으므로 온전한 '주님의 기도'는 아니다. 또한 어휘 사용에 있어서도 개정(1997년)되기 전의 것(예, 저희에게→우리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게→유혹에 빠지지 말게 등)으로 되어 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점에서 '생활성가'의 일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므로 원칙적으로 '미사전례'에 사용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특별한 경우 미사 집전(주례) 사제의 판단에 따라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본다(본인 사견). 가사의 전체적인 내용으로 볼 때 이 노래 제목을 '영광이시며 사랑이신 우리 주님'으로 하면 더 합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무튼 이 노래는 원곡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중요 기도문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사가 그리스도교신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 같다. 일부 사이트에서는 이 성가를 'Eres Tu'의 번안곡이라고 설명하나 결코 번안곡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 성가는 오로지 곡(멜로디)만 원용했을 뿐 원곡의 가사 등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 미학 서영림  

 
 


 

Compiled by <http://blog.daum.net/seonomusa> 

출처 : 서노무사실무노동법연구실
글쓴이 : 미학 서영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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