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스크랩] 내 영혼이.../ 테너 김현동

@로마의휴일 2007. 12. 4. 10:37


    

    .................  내 영혼이  ................................... 

                         작사 작곡  이필원 / 노래 테너 김현동

                         날 사랑했단 말이냐  내가 사랑할 테니
                         날 위해 울지도 마라  내 영혼이 울고 있구나
                         안개낀 새벽녘에  이별은 계속되었다
                         네게 박힌 그 못은  내 영혼의 못질이었다
                         서러워 말아라  외로워 말아라  우-
                         네 입김이 서려 있구나


                        
날 사랑하지 않아도   내가 널 사랑하리라
                         날 위해 울지 않아도   내 영혼은 울고 있구나
                         안개 낀 새벽 여명에  이별은 계속되었다
                         네게 박은 그 상처가   내 영혼의 못이 되었다
                         서러워 말아라  외로워 말아라
                         널 영원히 내 사랑할 테니

 

 


           

           

           

          [음악정보]

          이필원의 2006 새 앨범 <내 영혼이 : My Soul Is>에 수록된 곡이며,

          이례적으로 대중음악 음반에 테너 김현동 씨가 참여하여 발표된 곡이다.

          이필원은 우리나라 포크 음악의 제1세대로 박인희와 뚜아에무아를 결성하여

          ‘썸머와인’ ‘그리운 사람끼리’, ‘약속’ 등 우리에게 주옥 같은 음악으로 가장

          아름다운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하여, 국내 최고의 혼성듀엣으로 평가되고 있다.

           

          팀 해체 이후에도 솔로로 활동하며 ‘추억’ 등을 발표하여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이후 영화음악과 미스틱무드, KBS 다큐멘터리

          음악제작으로 한국방송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 음반은 그의 음악적

          역량이 잘 드러나 있다.

           

          ‘내 영혼이’는 음반의 타이틀로 정할 만큼, 그가 매우 아끼는 곡으로

          차원 높은 노랫말과 작곡으로 사랑의 감정을 승화 시킨 곡으로,

          <투란도트> 주역으로 유명한 테너 김현동 씨가 우정출연하여

          그의 성악적 역량을 살려 곡의 분위기를 잘 표현했으며,

          들을수록 사랑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성악도 이젠 대중과 호흡해야"   오페라 '나비부인'

핑커톤役 테너 김현동

 

김용운기자

proarte@chosun.com 입력 : 2004.12.01 17:35 13' “

 

오페라면 오페라, 뮤지컬이면 뮤지컬, 대중과 호흡하는 성악가로 활동하고 싶습니다.”

테너 김현동이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의 핑커톤 역을 맡아 모처럼 국내 오페라무대에 오른다.

서울오페라단이 오는 8~1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이 오페라에서 그는 국내 테너계의 간판스타 박세원, 황금빛 테너로 전성기를 누리는 김남두와 함께 캐스팅됐다. 김현동의 핑커톤 배역은 그가 지난 97년 이탈리아로 유학, 지난 7월 귀국한 이후 본격 오페라무대 노크다.

 

김현동은 또 한강·서울·베세토·글로리아 오페라단이 내년 5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퐁 역에 오디션을 거쳐 내정됐다. 핑·퐁·팡 세 배역을 통틀어 한국인 출연자는 그가 유일하다. “루돌포(라보엠) 같은 서정적이면서 가볍고 밝은 배역을 주로 해온 제게 핑커톤 배역은 좀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습니다.”

 

김씨는 경희대 음대와 이탈리아 오지모·페르골레지 음악원, 밀라노 시립음악원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맑고 깨끗한 음색이 만토바 공작(리골레토) 네모리노(사랑의 묘약) 배역에 잘 어울린다는 평. 그는 누구보다 현대·창작 오페라 무대를 많이 누볐다. 이탈리아 마르티나 프랑카 축제 등에서 갈리니의 ‘어떤 평범한 하루’, 바일의 ‘서푼짜리 오페라’ 등에 출연, 노래와 연기를 인정받았다.

 

김현동은 “마스네의 ‘르 시드’, 토마의 ‘미뇽’ 등 국내선 잘 공연되지 않는 프랑스 오페라도 즐겨 했다” 면서 “특히 연기적 요소와 실험성 강한 현대작품을 하면서 새로운 영감을 맛보는 보람도 크다”고 했다

출처 : 아트힐
글쓴이 : 사랑의 인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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