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스크랩] 코지 판 투테: 28.도와 주오. 솔솔 바람아

@로마의휴일 2008. 1. 26. 15:18



WOLFGANG AMADEUS MOZART(1756-1791)
Cosi Fan Tutte, 1955

      Wiener Staatsopemchor
      Wiener Philharmoniker
      KARL BOHM
      Lisa della Casa,
      Christa Ludwig,
      Erich Kunz,
      Anton Dermota

      대본 Lorenzo de Ponte, 독일어
      때 18세기
      곳 나폴리
      초연 1790년 1월 26일 빈 부르크 극장
      연주시간
      제 1막 약 80분,
      제 2막 약 77분,
      총 2시간 37분
      등장인물
      페르란도(T),
      구리엘모(B),
      돈 알폰소(Br),
      피오르딜리지(S),
      도라벨라(MS),
      데스피나(S)

♬28. Secondate, aurette amiche

        Scena IV Giardino alla riva del mare. Alla sponda una barca ornata di fiori in cui siedono Ferrando e Guglielmo con una banda di musici In giardino, Despina, Fiordiligi, Don Alfonso, Dorabella No. 21. Duetto con Coro FERRANDO E GUGLIELMO Secondate, aurette amiche, Secondate i miei desiri, E portate i miei sospiri Alla Dea di questo cor. Voi che udiste mille volte Il tenor delle mie pene, Ripetete al caro bene Tutto quel che udiste allor. CORO Secondate, aurette amiche, Il desir di sì bei cor. Recitativo DON ALFONSO (ai servi che portano bacili con fiori) Il tutto deponete sopra quei tavolini, E nella barca ritiratevi, amici. FIORDILIGI E DORABELLA Cos'è tal mascherata? DESPINA Animo, via, coraggio: avete perso L'uso della favella? (La barca s'allontana dalla sponda) FERRANDO Io tremo e palpito dalla testa alle piante. GUGLIELMO Amor lega le membra a vero amante. DON ALFONSO Da brave, incoraggiateli. FIORDILIGI (agli amanti) Parlate. DORABELLA Liberi dite pur quel che bramate. FERRANDO Madama... GUGLIELMO Anzi, madame... FERRANDO Parla pur tu. GUGLIELMO No, no, parla pur tu. DON ALFONSO Oh cospetto del diavolo, Lasciate tali smorfie del secolo passato. Despinetta, terminiam questa festa, Fa' tu con lei quel ch'io farò con questa.

    제 4장 해변가에 있는 정원 꽃으로 장식된 배가 물가에 매어져 있는데 페를란도와 굴리엘모가 악사들과 함께 그 곳에 타고 있다. 정원에, 데스피나, 피오를딜리지, 알폰조, 도라벨라 No. 21. 합창이 동반된 이중창 페를란도, 굴리엘모 도와 주오. 솔솔 바람아 나의 소망 이루게 해주오. 나의 한숨을 실어다 주게 내 마음 속에 생각하는 내 님께. 이 맘속의 임이시여 들리시나요. 내 마음의 노래소리 님께 말해 주오. 내 사랑. 내 가슴 안타까움 전해주오. 합창 도와주오. 솔솔바람아. 내 맘속의 소망을 나의 님께 전해주오. 레지타티보 알폰조 (꽃 바구니를 옮기는 하인에게) 이 작은 테이블에 몽땅 놓고 배로 돌아 가게나. 피오르딜리지, 도라벨라 무슨 노래지? 데스피나 정신 차리고 용기를 꿀 먹은 벙어리처럼 왜 말이 없소? (거룻배가 해안에서 끌어내 진다.) 페를란도 이가 떨리고 골이 흔들리오. 굴리엘모 진실된 사랑에 얼어 붙었구나 알폰조 여인들이여, 그들에게 힘을 주오. 피오르딜리지 (구혼자에게) 말씀하세요. 도라벨라 하고픈 말 솔직이 하시오. 페를란도 나의 아가씨.... 굴리엘모 아니 아가씨들.... 페를란도 먼저 말해 보게 굴리엘모 아니야, 자네가 말하게. 알폰조 오, 참 우스운 꼴이구나! 이런 구식 예의는 그만 차리지. 데스피나 너도 거들어서 빨리 끝내자. 나도 함께 할테니.



            알폰조가 숙녀분들을 모시고
            정원에 이르자
            배에 타고 있던 변장한 구리엘모와 페를란도는
            사랑노래를 부릅니다.
            이노래 먼젓번 그 억지로 부르는 노래같지않게
            아주 멋진 사랑노래처럼 들립니다.
            .

            아릿다운 노래를 들은 피오르 딜리지와 도라벨라는
            무슨 일인지 눈이 휘둥그레 해집니다.
            그러자 두 숙녀는 구리엘모와 페를란도에게
            무슨 일이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니가말해 니가 말해 하며 주줍어합니다.
            .

            알폰조는 곁의 하인들을 돌려 보내며
            그들의 쌍팔년도식 열애의 모습을 꾸짖습니다.
            이렇게 해선 어찌 사랑에 성공을 하겠오?
            보시오.
            데스피나 이리와봐라.
            우리가 시범을 보여서 빨리빨리 하자
            이사람들 같아선 그깟 연애 한번도
            부지 하세월이겠구나.
            .

            이노래도 솔솔바람아
            바람얘기죠?
            어떠세요?
            바람이야기하려니 또 저절로 노래가 고와지지요?
            이러니 제가 모짜르트는 미풍얘기만 하면
            고와지는 그런
            미풍에 대해선 아주 감미로움을 느끼는
            특별한 감각기관이 있는 거 같달 수 밖에 없지요.
            .

            하지만 아름다운 연가는 알폰조의 말대로
            별루 사랑을 이루는데 효과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여자분들은 사랑노래로 마음이 끌리는 경우가 있으신가요?
            .

            똑똑하다는 거
            잘 났다는 거
            글을 잘 쓴다는 거
            음악을 잘 짓는 다는 거
            실제 사랑을 행복하게 이루는 거완 거리가 있는 거 같아요.

            .
            사람들은
            푸치니, 드비시, 리스트,뭐 이 모짜르트까지
            모두 그들은 지독한 바람둥이로 치부하지만
            제생각엔 그들은 지독히 불행한 사랑을 한 남자들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불행한 사랑으로 만들어진 비명을
            음악으로 순화했던 분들 아닐까?
            뭐 이런 망상도 해봐요.
            제 아는 정도에선 행복한 부부생활을 한분은 드볼작 정도 같아요.^^*
            출처 : ncolumn.daum.net/ks5095
            글쓴이 : 심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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