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sa di Gloria 푸치니 / 대영광송 미사곡 Giacomo Puccini 1858∼1924
Puccini 의 첫 번째 대규모 음악작품이며 오페라를 제외하고는 제일 큰 작품이다. 1880년 여름에 작품을 완성했는데 (Credo는 이미 2년 전에 공연했다.) 악보는 총 109쪽으로 되어있는데 통상적인 순서대로 키리에, 글로리아, 크레도, 쌍뚜스, 아뉴스데이로 되있다. 특기할 사항은 통상 크레도가 가사가 긴데비해 이 곡은 글로리아가 56쪽으로 전체 분량의 절반을 넘는다. 그래서 미사곡 제목을 글로리아로 한 듯하고 글로리아의 마지막 구절인 In Gloria Dei Patris, Amen을 수십 번 (약 40번)연호하며 주님의 영광을 강조한다. 마치 헨델의 메시아에서 알렐루야처럼... C장조를 주축으로 삼고 시작하여 A플렛 장조 - D플랫장조 - F장조등으로 전조/변조를 다양하게 썼고 C장조로 종지한다. 악상변화에도 과감하여 알레그로-안단테-라르고-프레스토를 가사표현의 도구로써서 전례용 미사곡이 아니라 무대용 오페라처럼 작곡된 대작이다. 한마디로 오페라같은 분위기의 미사곡이다. 곡중 독창은 테너와 바리톤만 있다. |
출처 : 자연과 도시
글쓴이 : 안드레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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