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스크랩] 넬라판타지아 악보/남격 배다해,넬라판타지아 성악악보

@로마의휴일 2010. 10. 9. 18:59

 

꿈동이님과 해군사관학교 33기 동기이신 배광춘님의 사랑하는 딸인

크로스오버 여성 보컬그룹 바닐라루시( http://www.vanillalucy.co.kr)의

보컬인 배다해(연대 성악과 졸)가 KBS2 TV "남자의 자격"에 출연하여

남격 합창단 오디션을 받는 모습을 보며 참 노래 예쁘게 잘한다...보배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쩌면 저렇게 순수할 수 있을까...

그가 부르는 'Think Of Me'그를 위해 만든 노래같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한국에는 걸그룹 참 많다.

아주 홍수를 이룬다.

그래서 그룹이름을 외우기도 힘들고

구성원 이름은 더욱 모르겠다.

바닐라 루시 멤버들 다른 걸그룹과는 다르게 기획사에서 조화만들듯이

그렇게 급조된 그룹이 아님을 금방 알았다.

 

바닐라 루시는 크로스오버 그룹답게 모두 음악을 전공한 재원들이고

실력도 탄탄해서 성공예감이 든다.

 

특별히 골드우먼 박칼린이 다해양을 넘치게 칭찬하는 것을 보고 그 가능성을 예견했다.

작년 겨울 박칼린이 오페라 무랭루즈 중에서 Come What may를 노래하는 것을 보고 홀딱 반했었다.

박칼린,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음악전공했고 우주공학도 공부했고,

미CIA에서도 근무한 이력의 소유자~ 아주 특별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감독이기도하다. 

  

 

"넬라 판타지아" 는 영화 'The Mission -미션- (1986)' 의 주제곡으로
원제는 "Gabriel's Oboe"인 이탈리아 곡이다.
유명한 작곡가인 Ennio Morricone와 가사는 Chiara Ferraù 로부터 만들어졌다.
classical crossover 가수들 사이에서 매우 유명한 곡으로,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그룹에 의해 공연되어 왔다.

 

 

"넬라 판타지아"는 처음 사라 브라이트만의 앨범인 Eden(1998)에 수록되었다.
1999년 3월 "One Night in Eden" 콘서트의 비디오 레코딩에서 그녀는 이 곡을 소개했다.
"다음 곡은 영화 '미션'의 Ennio Morricone가 작곡했고 원래 기악곡입니다.
3년 전 쯤 저는 Morricone에게 그 특별한 악보를 내가 곡으로 바꿔도 되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매정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두달간 매일 그에게 부탁의 편지를 보냈고, 결국 그는 질렸는지 허락해주었습니다.
나는 정말 기쁩니다. 왜냐면 그것은 음악으로 매우 멋지게 연주될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라고.
 [From Wikipedia]

 

 

 

 Nella fantasia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giusto

내 환상안에서 나는 한 세계를 보았습니다

Lo tutti vivono in pace e in onesta

그곳에는 모두 정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l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obere

내 꿈에서 나는 항상 자유롭게 살수 있습니다

Come le nuvole che volano

구름이 떠다니는것처럼

Pien" d"umanita in fondo l"anima

영혼의 깊은곳에 있는 풍부한 부드러운 마음씨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chiaro

나의 환상 안에서 나는 빛나는 세계를 보았습니다

Li anche la notte e meno oscura

하나도 어둡지 않은 밤

l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obere

나의 영혼의 꿈은 항상 자유롭습니다

Come le nuvole che volano

구름이 떠다니는것 같이


Nella fantasia esiste un vento caldo

나의 환상 안에서는 따뜻한 바람이 있었습니다

Che soffia sulle citta, come amico도시안에서 숨을 쉬는것 같이, 좋은 친구와

l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나의 영혼의 꿈은 항상 자유롭습니다

Come le nuvole che volono

구름이 떠다니는것 같이

Pien" d"umanita in fondo l"anima

영혼의 깊은곳에 있는 풍부한 부드러운 마음씨

 

★★★

 

곡도 대단하지만 항상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고 싶다는,

깊은곳까지 충만한 영혼을 꿈꾼다는...정말 아름다운 노랫말(가사)이 감동적이다.

작곡은 영화음악의 대가 이탈리아 로마출신의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사는 키아라 페르라우가 했다.

넬라 판타지아는 이탈리아어로 "내 환상속에서"이다.

 

미션 엔딩씬에서 

<요한복음 1,1-5>을 인용한

"빛이 어둠을 비추지만 어둠이 깨닫지못하더라"하던

자막이 나왔던 기억만 가물가물  떠오른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에서 'People's Tenor'라 불리는

Russell Watson(1966년생)은 팝페라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철강공장 근로자 출신이란 점이 눈길을 끌며, 성악 교육을 받은 적도 없으면서,

2000년 영국에서 첫 앨범 'The Voice' 를 발매하여 클래식 차트 1위 등극으로 충격을 던졌을 뿐 아니라,

이후 16주동안 다른 앨범에 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팝 차트 5위까지 오르는등 2000년 영국에서 발매된 탑 100위 중 33위를 기록한 화제 음반의 주인공 이다.

발매 6주후 30만장, 영국에서만 90만장 가까이 판매되어 큰 성공을 거둔

'The Voice'는 2001년 2월 클래시컬 브릿 어워드 '최우수 앨범'과 ' 최우수 데뷔앨범' 으로 선정,
이후 발표 한 Encore, Reprise, Amore Musica, The Ultimate Collection 으로

현재까지 약 3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데뷔 앨범이 이렇게 성공을 거둔 예는 클래식 역사상 찾아보기 힘든 일이었다.

또한 Russell Watson의 출신은 시사하는 바 크다.
지금까지 엄격한 교육과정을 통해 클래식에 입문할 수 있었던 상황에 '개방성'을 시험한 것이다.


 

 

  Russell Watson

 

 

 

 

 

 

 

 

 

출처 : Samuel
글쓴이 : 사무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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