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스크랩] La Promessa, 약속 /Renata Tebaldi, soprano /Gioachino Rossini

@로마의휴일 2007. 9. 15. 14:48


Gioachino Rossini/롯시니
La Promessa, 약속





오늘은 롯시니의
"La Promessa, 약속"
을 올립니다.

'롯시니'는 끝없이
쏟아지는 악상을 그대로
악보로 옮겨적는 전형적인
천재 작곡가 였습니다.

'모짜르트'보다는 조금 격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음악은 완성도있는
음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천재 음악가도
그렇게 퍼내어도 퍼내어도
끝없이 고이던 그 악상들이
어느날 갑자기 단 한마디의 멜로디도
만들 수 없을 정도로 끊어지는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죽음이 찾아오게 됩니다.
......
......

천재는 그 천재적인 분야의 샘이
마르면 생명도 다 하는가 봅니다.





G.A.Rossini
롯시니 (1792-1868 )


La Promessa, 약속
Renata Tebaldi, soprano










Ch'io mai vi possa lasciar d'amare,
나는 결코 당신을 사랑하는 것을 멈추지 못합니다,
no, nol credete, pupille care;
아니, 당신은 그것을 믿지 않습니까, 사랑스런 두 눈이여;
nemmen per gioco v'ingannerò.
심지어 농담으로도 당신을 속이지 않겠습니다.
Voi sole siete le mie faville,
당신만이 나의 불꽃입니다,
e voi sarete, care pupille,
그리고 당신은, 사랑스런 두눈이여,
il mio bel foco sin ch'io vivrò, Ah!
나의 아름다운 불길이 될것입니다 내가 살아 있는 한, 아!




La Promessa, 약속
조수미, soprano












La Promessa, 약속
Luciano Pavarotti, Tenor














Renata Tebaldi(1922, 페사로~2004, 산 마리노)

20세기 최고의 소프라노 중 한 명으로 평가되는 이탈리아의 레나타 테발디가
2004 12 월19일 이탈리아 산 마리노의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1922년 이탈리아 레마르케 페사로에서 태어난 테발디는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에 비견되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의 소프라노로 인정받았다.
유연함과 호소력 있는 감정표현이 특기였으며 최고의 베르디, 푸치니 전문
소프라노로 평가 받았다.

세 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매일 자세 교정 훈련을 받아야 했던 테발디는
내성적 성격이었다. 사춘기 이후 마을 교회에서 노래하며 타고난 목소리란
칭송을 듣고서야 파르마 음악원 진학을 결심하게 된다.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는 46년 테발디의 노래를 처음 듣고는 “천사의
목소리”라고 극찬하며 이탈리아 오페라의 산실인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
시즌 오프닝 공연에 그를 초청했다.

테발디는 이후 1950년 런던과 샌프란시스코 무대에 데뷔해 베르디와 푸치니
작품을 공연하며 명성을 쌓았다. 1955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하우스에서
오셀로’의 데스데모나 역으로 데뷔하며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로 발돋움했다.

1959년과 62년에 각각 빈과 베를린 무대에 섰던 테발디는 1973년 무대에서 공식
은퇴한 후에는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은둔 생활을 해왔다.









출처 : 쉴만한 물가로...
글쓴이 : 무그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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