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스크랩] 성악레슨메모-첫번째

@로마의휴일 2007. 9. 15. 18:37

예전에 잠시 성악레슨 받던 때 해두었던 메모를 정리해 올립니다.

간혹 내용에 대해 태클거는 분이 계시는데,

이 내용은 지난 30여년간 성악을 해오시고 주당 200여명을 가르치시는 분이 레슨해주신 것을

정리, 요약해서 올린 것입니다.

굵은글씨 부분은 메모내용 원본 그대로이고 아래부분은 제가 이해한 만큼의 설명입니다.

아무래도 가요발성과는 차이가 있을테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

1주차

 

1. 복식호흡은 노래의 기본이다.


2. 두성은 가성에 호흡을 실은 것이다. 가성은 가성이 아니라 호흡이 없는 두성이다.

3. 호흡에는 에너지와 깊이, 성품, 이 세가지를 담아야 한다.

4. 호흡의 깊이가 소리의 퀄리티를 결정한다.

5. 자연스러운 소리가 가장 좋은 소리이다.

------------------------------------------------------------------------

1. 선생님을 만나고 가장 먼저 배운 것입니다.
간단한 단면도를 그려 해부학적인 설명을 함께 해주시더군요.
수업받는 내내 호흡 실수를 하면 하시던 말씀이 "호흡이 필요할 땐 횡격막을 내려라"였습니다.
틈날때마다 박자에 맞춰 호흡연습을 하란 말씀도 수업 끝날때마다 하셨지요^^

2. 이것은 철저하게 성악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성악발성은 가요발성과 다르다. 성악은 가성이 기반이 되기 떄문에 소리가 비슷비슷하다."

3. 조금 추상적인 말이지요^^
'숨'이 무척 중요한 것이라고 자주 말씀하셨씁니다.
소리는 들이쉰 숨이 목을 통해 나오며 성대를 떨게 하여 나게 됩니다.
곧 숨이 소리의 베이스, 뿌리라고 할 수 있겠지요.
'소리에 혼을 담아라'와 일맥상통하는 말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에너지'는 어느정도 물리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4. '깊이'라는 말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저는 말 그대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5. 역시 말 그대로입니다. 가장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며 노래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출처 : sonador
글쓴이 : sonador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