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1. 공기+마음=숨
숨을 제대로 쉬어라. 숨이 없으면 노래가 되지 않는다.
2. 익숙해질수록 눈은 악보에, 마음은 저 건너에.
마음을 먼 곳에 두어야 깊은 소리가 나온다.
3. 모든 발음의 틀을 잡아야 한다.
4. 숨을 아끼지 마라.
5. 악보의 한 음 한 음이 다 마음이다. 멜로디에 마음을 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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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가 호흡확보를 제 때 잘 하지 못해서 숨 제대로 쉬란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ㅎㅎ
1주차 메모에서
'호흡에는 에너지와 깊이, 성품, 이 세가지를 담아야 한다.'
이런 내용이 있었지요.
공기는 천지에 있지만 들이쉬고 마음을 담으면 숨이 된다고 하셨더랬습니다.
일단 소리를 내려면 숨을 쉬어야 하니 너무나 당연한 말씀이지요^^;
중요한 것은, 제때에 빠르게 충분히 숨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입과 코를 모두 사용해서 순간적으로 배가 확 부풀도록 들이쉬세요.
*복식호흡할 때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곤 하는데, 정상적인거랍니다^^
2. 레슨받을 때 항상 악보를 앞에 두고 노래했기 때문에 나온 말씀..ㅎ
바로 앞에 있는 악보에만 급급해서 노래를 부르다보니 제대로 된 소리가 나올 수가 없죠.
마음을 먼 곳에 두세요.
3. 훌륭한 성악가는 모든 발음에 대한 틀을 갖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정형화된 틀이 있어야 그데 대한 소리도 아름답게 날 수 있다고 하셨죠.
틀이란 입 모양을 말합니다.
물론 고음으로 갈 수록 아랫입술을 떨어뜨려야 하기에 입을 좀 더 크게 벌리는 형상이 됩니다.
4. 확보한 호흡을 아낌없이 소진해라.
한번 들이쉰 호흡을 아껴봐야 다시 들이수리 때엔 완전히 새로 들이쉬게 됩니다.
아꼈다고 더 많이 저장하게 되고 이런건 없죠ㅎ
충분한 호흡이 있어야 꽉찬 소리가 납니다.
5. 악보를 보면서 그런 말씀을 자주 하셨어요.
"이 작곡가가 여기에서 이 음을 쓴 그 마음을 이해해봐.
쓸 수 있는 음이 거의 무한한데 굳이 이 음을 골라서 쓴거란 말이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악보를 보니 조금 달리 보이더군요.
3주차, 아직 소리도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감정까지 실으려니 버거웠지만,
역시 노래에 감정이 실려야 한다는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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