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 : 쇼팽 / 즉흥 환상곡
즉흥곡이란, 낭만파 시대의 특징적 장르 가운데 하나로, 자유롭고 즉흥적인 느낌을 가진 작품을 일컫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쇼팽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그의 즉흥곡은 상당히 자유로우면서도논리적인 구성에 의한 하나의 명확한 정리 형태를 취하고 있다. 쇼팽은 즉흥곡을 네 곡 작곡하였는데, 이 소곡들 안에는 그의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다. 즉흥곡 네 곡 중에서도 제1번 와 <즉흥 환상곡>이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린다. 그러나 다른 두 작품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제2번
Chopin, Frédéric Franciszek (1810~1849)
폴란드가 낳은 피아노의 시인 쇼팽은 음악에 새롭고 독자적인 세계를 개척한 피아노 연주자이자 곡가이다. 낭만적인 신선한 공기를 흡수하면서 고전 음악의 기반을 착실히 배워 마침내는 피아노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도로 발휘시켰다. 폴란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쇼팽은 그 당시 음악의 중심 도시 파리에서 후반생애를 보내면서 조국의 민족성과 향토색을 세련된 창작 수법으로 작품에 담아서 세계적인 것으로 만들었다. 그가 새로운 이론과 혁명적인 개혁을 단행한 것은 아니지만 외면적으로 고전 음악의 전통을 받아 들여 거기에 그의 예리하고 다감한 음악적 필링을 담아 하나의 시로 변화시킨 것이다. 비할 바 없는 매혹적인 가락에 애수를 담은 음의 구사법은 구의 독자적인 어법이라 할 것이다. 또한 조국의 민속 음악을 예술 음악으로 끌어올린 그의 공적은 크게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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