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스크랩] 연꽃의 9가지 특징

@로마의휴일 2008. 1. 15. 21:45

 

       * 연꽃의 9가지 특징 *

 

                                         * 출  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제  공 : 幸福庭園님


 
 1. 離諸染汚 (이제염오)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나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우는 사람을
     연꽃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2. 不與惡俱 (불여악구)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물지 못한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이다.
     물방울이 지나간 자리에 그 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
     
惡이 있는 환경에서도 결코 惡에 물들지 않는 사람을
     연꽃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3. 戒香充滿 (계향충만)
    연꽃이 피는 연못에는 시궁창 냄새가 사라지고
    연꽃향기로 가득하다.
    한사람의 인간애가 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한다.  
    한줄기 촛불이 어두운 방을 밝히 듯, 

    한송이 연꽃은 시굴창의 연못을 향기로 채운다.


 4. 本體淸淨 (본체청정)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한다.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 오물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5. 面相喜怡 (면상희이)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저절로 온유해진다.
     마음이 인자하고 부드러우며,

     얼굴에 항상 웃음을 머금고 있는 사람은
     옆에서 보는 이의 마음도 평화로워진다. 
     



 6. 開敷具足 (개부구족) 
    연꽃은 피면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인간도 마찬가지.
    꽃피운 만큼의 선행은 꼭 그 만큼의 결과를 맺는다.    



 7. 柔軟不澁 (유연불삽)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그래서 웬만한 태풍이나 충격에도 부러지지 않는다.
    생활이 유연하고 융통성이 있으면서도
    자기를 지키고 사는 사람을 연꽃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8. 成熟淸淨 (성숙청정) 
    활짝핀 연꽃을 보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낀다.
    사람도 연꽃처럼 활짝 핀 듯한
    성숙감을 느낄 수 있는 인품의 소유자가 있다.
    이런 사람과 대화를 하게되면

    은연중에 눈이 열리고 마음이 맑아진다. 
 
  9. 生已有想(생이유상)
     연꽃은 날 때부터 다르다.
     넓은 잎에 긴 대, 굳이 꽃이 피어야
     연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다.
     연꽃은 싹부터 다른 꽃과 구별된다...

   
출처 : ♣ 음악과 시와 함께 ♣
글쓴이 : 모~모(모달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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