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계시해 주는 죄의 핵심
보호자
요한복음에서는 그리스도에 대한 유대인들의 불신앙이 바로 죄라고 선포된다.
요한복음이 첫 번째로 지적하고 있는 죄의 상태에서의 죄란 죄인의 마음속에서 죄스런 행위들로서의 죄를 알고 있는 죄의 종의 상태라 할 수 있다.
그리스도는 바로 그러한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해 진리의 빛으로 오셨다 .
하지만 두려움과 헛된 자존심의 세상은 “하느님의 어린양”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그를 죽이기에 이르는 불신앙의 죄를 저지를게 된 것이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것을 거부할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그 삶의 의지 처로 삼기를 거부하는 것으로 하느님의 은총을 등지는 것이 됐으며 자신을 우상 숭배하게 된 것이다.
하느님 나라를 볼 수 있으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 태어나 하느님 나라를 체험하는, 즉 구원된 이들의 종말론적 공동체에 속해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새로 태어 날 수 있는가?
크리스챤 세례성사를 통하여야만 한다. 또한 그리스도인이라 함은 세례 받은 자 뿐만 아니라 ‘믿는 이들’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로 부터 난 이들(하느님의 아들들)이란 스스로 대해서는 회의 하면서 그렇게 자신들의 교만한 자존심을 극복하고 빛으로 나아가 그리스도를 맞아들이고 그의 이름을 믿음으로 받드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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