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철학

신학대전 요약

@로마의휴일 2012. 7. 15. 16:46


 

 

 

 

 

 

 

 

 

 

 

 

 

 

 

 

 

 

 

 

 

 

 

 

 

 

 

 

 

 

 

 

 

 

 

 

<편찬한 이의 서문>

최근 이탈리아 도미니꼬 수도회에서는 근 30년에 걸쳐서(1945~75) 35권으로 된
『신학대전』의 라틴어-이태리 대역판을 편찬해 낸 바 있다. 그리고 1989년 본 역서
『요약』(Compendio della Somma Teologica di San Tommaso d'Aquino)을
출판하면서 이 요약을 신학대전의 '제36권으로, 즉 '한눈에 빨리 참조해 보기 위한
참고서'로 추천하고 있다.
때문에 본 역서는 성 토마스의 원전 신학대전을 감히 대체할 생각은 추호도 없는
것이다. 아니 설사 그러고 싶어도 어림도 없다. 분량으로 치더라도 신학대전의 30분의
일도 채 되지 않을 것이다. 상상해 보라. 한페이지를 한 줄씩으로 요약했을 때,
그 요약된 내용이 어찌 감히 원전과 경합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말하자면 '뼈다귀만 남은 물고기'에 비유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원전의 웅장함, 엄밀논지, 논거, 풍요로움,설득력 등은 다 생략되어 버리고
오직 '뼈대'만 추려져 있다. 편찬자의 본래 의도는 바로 '기본 골격 만이라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길잡이'와 '안내자'가 되자는 것이다.(하략..)

     신(神), 창조(創造), 인간(人間)

다마쉐누스가 가르치고 있듯이, 인간은 '신의 모상대로' 창조
되었다. 여기서 모상이란 '지성과 자유 의지 그리고 자기 행동
통제력을 갖춘 존재'를 가르킨다.
따라서 원형, 즉 신에 대해서 그리고 신의 의지에 합치되는,
신의 능력으로부터 유래된 모든 것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 신의 존재와 본성   * 신의 생명과 작용
     * 삼위일체               * 창조
     * 천사                      * 6일간의 창조
     * 6일간의 창조         * 인간:영혼의본성적능력
     * 세상통치               * 인간의사고와 인간의기원

[제1부]는 신에 관한 <교의(敎義)>부분으로서,
신을 창조의 '능동인(能動因)'으로서 고찰하는데, 먼저 신을 그 자체로 고찰하고
다음으로 그의 작품, 즉 피조물 속에서 고찰한다.

        윤리원론


모상(模像) 즉 인간에 대해서 살펴 볼 차례다.
인간은 바로 자유 의지와 행동 통제력 덕분에 자기 행동의 원리인 것이다.

       * 행복         * 인간적 행위
       * 열정         * 덕(德)
       * 법(法)       * 악습과 죄
       * 은총         * 복음적 법


[제2부]는 <윤리>부분으로 신을 '목적인(目的因)으로서,
즉 모든 피조물과 특히 인간의 '궁극목적'으로서 고찰한다.
<제1편>은 인간행위 일반을, 즉 궁극 목적인 신에 이르기 위해 필요한 수단들을 검토한다.

        윤리신학

우선 인간의 윤리생활에 영향을 주는 덕과 악습,
그리고 여러가지 형태의 본질적인 점들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의 행위는 그리 단순하지가 않기 때문이다.

     * 신앙의 덕     * 희망의 덕
     * 애덕             * 애덕을 거스르는 죄
     * 현명의 덕     * 정의의 덕
     * 경신덕          * 정의에속하는 기타의 덕
     * 용덕             * 절제의 덕
     * 은사와 완덕의 신분

[제2부] <제2편>은 윤리신학을 다룬 부분으로서,
덕(德), 은사(恩賜), 완성상태 등 인간행위를 풍요롭고 완전케 하는 동시에 신께로 향하게 하는 구체적인 수단들을 탐구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성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천사가 예고한 것처럼(마태 1.21) '당신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신 구세주로서, 부활을 통하여 당신 자신
에게서 불멸의 삶이라는 행복에로 이르는 진리의 길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 그분이 부여해 주신 인간생명의 궁극적 목적,
덕(德), 악습(惡習)에 대해서 살펴보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신학적 의미에서 세상의 구원자이신 그분과 모든 인간에게
베푸신 그분의 은총(恩寵 : 은혜)에 대해서 고찰해 본다.
      * 육화(肉化,Incarnatio) : 그 방식
      * 육화(肉化) : 수용된 육체의결핍과 부적응
      * 그리스도의 생애(生涯)
      * 구원자의 수난과영광      * 성사 일반(聖事一般)
      * 성체성사(聖體聖事, Sacramentum Eucharistiae)
      * 고해성사(또는 참회성사, Sacramentum Poenitentiae)
[제3부]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사(聖事)에 관한 <교의>부분으로서, '구세주'인
예수 그리스도를 살피고 그 분이 인간 개개인을 구원의 공로에 참여시키기 위해
설정한 '성사'들을 고찰한다.

        보충부 : 성사와 종말

  보충부는 아퀴나스의 제자가 신학대전 완성을 시도한 부분이며
7개 중분류와 9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고해
      * 파문과 대사
      * 병자성사
      * 신품성사
      * 혼인성사
      * 미래실재 : 무덤 건너편과 부활
      * 미래실재 : 최후심판과 영원한운명

[보충부]는『신학대전』의 마무리 부분으로서,
성 토마스가 이 웅대한 논술을 다 끝마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익명의 어떤 제자'가 스승의 다른 작품(특히『명제집 주해』)을 참조해서
스승이 못다 이룬 부분을 '보충'해 놓은 것이다.

        신학대전 요약을 올리면서...

어린 시절 멋모르고 쫓아다디던 시골교회의 제대 위에는 커다란
십자가가 매달려 있었는데, 나는 교회에는 의례 십자가가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았었다. 누군가 '사랑'은 맹목적이라 하였던가...
신앙도 그러한 것이려니...
가끔씩 지하철이나 광장에서 '예수를 믿으라'고 외치는 선교자들
을 볼 때 참으로 대단한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라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나도 과연 저리 외치고 다닐 용기가 있을까....

그러나 그것은 용기 만은 아니다. 깨달음없이는 신앙도 깊어질
수 없는 법. 신을 이해하기에는 아직도 믿음이 부족하지만,
믿음을 실천하기에도 신심이 미천하거늘, 다만 그 분께로 향하는
믿음의 심지를 돋우기 위해 신학에 관한 서적과 친해 보기로 했다.
한번 읽고, 한번 써서 이곳을 찾는 분들과 함께 하고져 한다.

모두 다 올리기엔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




        교황님 일반알현강론



2010년 6월 성 베드로 대성당 광장에서 세차례에 걸쳐 있었던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일반알현강론 동영상입니다.
주제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와 신학대전이며
이 자료는 동두천성당 까페에서 옮겨왔습니다.

 

 

 


 

 

신학대전은

제1부(신 창조 인간)

제2부 1편
(윤리원론)


제2부 2
편(윤리신학)

 



제3부(예수
그리스도와 성사)


보충부
(성사와 종말)


삶에 대한 단상


교황님 강론
토마스 아퀴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