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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장병과 당뇨병....

@로마의휴일 2008. 10. 4. 17:16

 

 

 

                                                  ※ 중년기의 생활의학

 

 

 

                                     ⊙ 신장병과 당뇨병

 

                                                                              2008년9월26일 取成(진국)

 

                    ○ 신장병은 소변검사부터

   신장병이라고 해도 신염(腎炎). 네프로제. 신경화증(腎硬化症) 등에 따라서 각기 원인이 다르고

   또 조기발견의 방법도 다르다. 신염인 때는 부기(浮氣)가 나타난다. 그것은 특히 조기에 나타나며

   저녁때면 없어 지기 때문에 별로 눈에 띄지 않는수가 많다.부기가 없어도 소변에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감기나 편도선염을 앓고난뒤 1주일이나 2주일 동안에 소변에 붉은기가 돌거나

   배설직후의 소변이 떠물처름 흐려지면 소변 검사를 받아야 한다.

 

   네프로제는 청소년에게 특유한 병인데 이것도 부기가 생기고 소변에 단백이 나온다. 신장병

   가운데서도 조기발견이 가장 필요한 병은 신경화증(腎硬化症)이다. 이것은 부기도 생기지 않고

   소변에 변화도 적기 때문이다.그러나 신경화증은 고혈압에 의하여 일어나는수가 많고 신경화의

   유무나 정도는 주로 안저(眼底) 동맥의 상태를 조사함으로써 알수 있다. 또<클리어런스>시험

   이나 소변의 정량검사 등에 의하여 진단 할수도 있다.

 

                    ○ 소변은 건강의 바로미터

   나이가 많아지면 소변빈도가 잦아 밤중에 자주 일어나게 된다.이것은 일종의 생리적인 사실에

   기인 되기도 하지만 너무빈도가 잦으면 정상적이 아니라고단정 할수 있다. 고혈압증에서 신장

   기능이 쇠퇴하면 밤중에 소변을 보게되는 주요 원인도 된다.마치 신장은 밤낮없이 숨을 헐떡

   거리면서 달음박질을 하고 있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또 심장이 좋지않아도 마찬

   가지이다. 다만 심장이 나뿔때의 소변은 대단히 진하다.

 

   이에 비하여 신장 질병일때는 소변이 묽다. 간단한 비중계(比重計)가 있으면 소변의 농도를

   측정 함으로써 신장병인지 심장병인지를 손쉽게 알아 낼수 있다. 물론 차(茶)나 맥주. 또는

   냉수라도 많이 마시면 소변이 많이 나온다.따라서 횟수가 잦은것은 당연하며 임신으로

   말미암아 방광(膀胱)이 압박당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것도 불가피한 일이다. 또 이와

   반대로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 소변이 적게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이밖에 소변이 잦은

   질병으로 가장 많은 것은 방광염. 요도염. 등이며 방광이나 요도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조금만 소변이 괴면 자극이 되어 곧 마려워진다.

 

   방광염이나 요도염일 때는소변을 볼때에 아프기도 하고 소변이 흐려지기도 한다.특히

   여성은 방광 주위의 질병으로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된다. 소변이 나오기 어려워지는 질병

   중에서 으뜸가는 것은 전립선비대(前立腺肥大)가 있다. 또 요도가 좁아지는 질병 측추의

   특수한 질병 방광결석등도 소변이 나오기 힘든다. 소변을 누기 힘든 상태가 오래 계속되면

   악영향이 신장에 까지 미치므로 노인이 되면 근력이 없어지는것이 당연하다. 소변을

   볼때에 아프거나 소변이 흐리거나 피가섞이거나 할때는 속히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한다.

 

                    ○ 부기는 신장병의 징후

   <살이 찐다>는 것은피하(皮下)에 지방이 모여있는 상태를 말하며 부증(浮症)이란 세포나

   조직에 수분이 괴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따라서 외견상으로는 비슷한 것 같으나 의학 적

   으로는 큰 차이가 있다.쉽게 부정을 알아내려면 손가락으로 눌러보아 누른자국이 나는

   지를 보면된다.누를곳은 아마 앞정강이 같은 피부바로 밑에 뼈가 있는 부분이 좋다.

   부증이 생기는 질병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신장질환과 심장병이다. 신염일때는 우선

   눈까풀에 부증이 생기고 이어서 얼굴이 붓는다.심장병에는 다리. 특히 복숭아뼈 부근이

   붓고 저녁때가 되면 더 심하여 진다. 각기(脚氣)인때는 주로 다리가 붓는다. 이밖에

   임신신(姙娠腎)이나 빈혈인 때도 부증이 일어난다.

 

                    ○ 갱년기의 위험신호. 당뇨병

   당뇨병은 천천히 일어나는것이 보통이며 그래서 언제 생겼는지도 모르게 진행된다.

   더욱 병초기에는 자각증세도 적기때문에 속히 발견 할수가 없다. 병이 다소 진전되면

   자각증세가 나타난다. 피곤감이 심하며 특히 다리가 무겁다. 목이말라 물을 자주 찾게

   되는데 잠자면서 물을 마셔 하룻밤 동안에 한주전자 씩이나 마시는 일도 있다.

   소변의 분량이 많고 또 소변을 보는 빈도가 잦게 된다.초기에는 비대해 지는 사람이

   많지만 병이 진행됨에 따라 마른다. 거가다 식욕은 늘어 자꾸 시장끼를 느끼게 된다.

 

   뾰루지가 생기기 쉽게되며 부인들은외음부(外陰部)가 가려워 지기도 하고 남자는 그럴

   나이도 아닌데 이른바 음위(陰委)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아가 나빠지며 얼마간격을

   안두고 치아가 계속 빠지기도 하고 충치나.치조농루(齒槽膿漏)가 갑자기 심해져서

   치과의사에  의하여 당뇨병을 발견 당하게 되는 일도 있다. 또 백내장(白內障)이 일어

   나기도 하고 이른바 당뇨병성 망막염(網膜炎)이라고 하여 시력이 나빠지는 수도 있다.

 

   이병은 보통 40~60대 사람에게 발병되는수가많고 여자보다 남자가 훨씬더 많다.또 평소

   에 신경을 심하게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많다.이와 같은 사람들은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자각증세가 있으면 두말할것도 없이 진단을 받아야 하지만그렇지 않더라도 기회를

   보아 가끔 소변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소변검사는 병원에 가면 되지만 가정에서도 간단히 

   할수있다. 약방에서 테스테이프로 한다.

 

 

 

  

출처 : 取 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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