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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위장의 건강과 식사관리

@로마의휴일 2008. 10. 4. 17:15

 

 

 

                                                    ※ 중년기의 생활의학

 

 

                                    ⊙ 위장의 건강과 식사관리

 

                                                                               2008년10월1일 取成(진국)

 

 

 

 

 

                    ○ 위장병과 식사

       환자의 위능력으로 소화가 가능한가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소화에 도움이 되도록 만만하게

       찌거나 씹기에 편하도록 잘게 자른것을 먹이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반 유동식으로 해서 준다. 가령 생야채 등은 씹기가 불편함으로 이것을

       갈아서 그대로 마실수 있도록하는 것도 하나의방법이다.다만 이때 에도 조금씩 시간을

       들여가며 마실수 있도록 침과 잘 섞이게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령에 이르러서 식욕 부진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위장 이외의 질병 예를 들면 호르몬의

       실조(失調)등이 원인일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식욕이 없어면서도 영양은 영양대로 취해야만할 경우에는 될수있는한 개개인의 기호에 맞는

       것을 먹도록한다.이 경우 즐기는것은 먹을수 있으나 좋아하지 않는 것은 먹을수 없다고 하는

       경향이 퍽 뚜렸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그런때에는 될수있는한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는 채소.

       과일. 및 소화되기 쉬운 단백질을 공급하는 것이 신체의 쇠약을 방지 하는데 좋다.

 

                    ○ 먹지않는 것이 좋은가

       우유와 요리한 달걀은 이런의미에서 볼때 좋은 단백질 보급원이지만 오래 동안 유유를 마셔

       보지 않은 사람이 우유를 먹어면 설사를 하는 수도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단백질 분해산물인 각종 아미노산을 함유한(폴리타민)을 마실수도 있고 또

       꿀물을 마셔서 포도당을 몸에 보급 시키는 경우도 있다.

 

       위의 질병과 식사에 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말해 본다면 위궤양으로 피가 나올 경우에는

       2일 동안은 주사로 영양을 보급할뿐 입을 통해선먹지않고 3일째로부터 유동식에서 시작하여

       점점 반유동식 그리고 만만한고형식(固形食)상태등 점차적으로 옮기도록한다.

       만성 위궤양같이 위를 보호하지 않으면 안될때는 죽식 또는 진밥에 연한 부식물을 먹는다.

       주식(主食)은 죽. 진밥. 빵. 우동. 오트밀. 등으로하고 부식물로서는 될수록 야채는 섬유류

       가 적은것을 선택 한다. 만일 섬유가 많은 것일때는 거르도록한다.

 

       두부요리는 가장 알맞는 것이지만 향신료(香辛料)는 사용하지 않는다. 달걀요리도 조리한

       것이 좋다. 생선은 생식요리. 찜요리가 좋고 또 만만 하고 어린 새고기도 좋다. 길짐승의

       고기는 여간 회복되어서 부터가 아니면 먹어서는 안된다.기름기 짙은것은 가슴앓이 등을

       일어키는수가 있고 또 사탕등 당분이 많은것을 먹으면 위를 자극하므로 될수 있는한

       삼가 하도록한다.

 

       그밖에 위장이 약한 고령자에게는 하우저식 이라고 해서 탈지분유. 야쿠르트. 이스트.

       흑사탕. 레몬즙을 함께갈아서 마시는 방법이 있지만 이것은 상당한 고령자로 소화 흡수가

       쇠약해진 경우에 좋은 식사라고 알려져 있다.또한 피로하였을때  단것을 취하면 피로회복

       에는 좋으나 빵속에 든 팥 같은것은 위를 상하게 하므로 많이 취하는것은 해롭다.

       특히 잠을 쫓는 커피같은 자극물은 피하는것이 좋겠다.

 

                    ○ 대식은 자살행위

       대식이 좋은 것이냐 아니냐는 다음의 실험을 보아도 알수 있다. 돼지와 양에게 각기 제일

       좋아하는 음식을 주되 코에 갖다 대어도 거덜떠 보지 않고 뒤로 물러설 정도로 많이 먹인

       다는것 그리고 이 돼지와 양을 죽여 냉장 시킨다음 톱으로 베어 위를 꺼내어보면포식하여

       만복되었을 수 밖에 없는 돼지와 양도 위의 겉쪽에는 아직 주름이 잡혀 있어 적어도

       2할정도의 여유는 남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인간은 그렇지못하여 음식을 실컥 먹이고 위를X선이로 투시 조사하여 보면 그야

       말로 양껏 먹어서 위의 표면이 팽팽하게 되어 있다고 한다.이와같은 과식을 어떤사람은

       완만한 자살 행위라고 풀이 한다. 위의 소화능력(성인남자의 소화능력은 5400칼로리)에는

       한도가 있기 때문에 과식으로 인한 해는 비대하여지는 근원이 될뿐 아니라 위장. 간. 신.

       그밖의 장기를 피로하게 하여 병에 걸리기 쉽게 한다. 특히 노인에게 있어서 만복은

       금물이다. 양껏 먹었기 때문에 쇼크를 일어켜 그대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 식후엔 눕는 것이 좋다

       식후에 금방누우면 소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오로지 예절면으로 보아 보기흉하니까

       생긴말에 지나지 않는다.소가 식후에 앉아 소화를 돕게하려는 자연적인 행동이다.

       체내의 혈액은 언제나 고르게 있는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가장 많이 활동 하고 있는 신체의

       부분에 중점적으로 모여든다.

 

       몸을 움직일때는 근육에 모이고 머리를 쓰는 일을 할때는 뇌에 몰린다.그르므로 식후에는

       소화기에 혈액이 모이는데 위장. 간장. 신장. 같은데는 누워 있을때가 가장혈액이 많이

       모여든다. 식후에 적어도 30분은 머리도 쓰지않고 누워 있는것이 소화에는 가장 좋다.

       오른쪽을 밑으로 가게하는 편이 좋다는 사람도 있어나 편안한 자세라면 관계 없다.

 

                    ○ 설사가 나면 소금물을

       과음이나 과식이 설사의 원인인 경우에는 얼마간 식사를 중지하고 복부를 따뜻하게 하면

       낫는다.이때 엽차에다 짜지 않을 정도의 소금을 약간넣어 마시면 기운을 잃지 않는다.

       쥬스나 단 음료는 장내에서 발효하여 장의 작용을 약하게 하기 때문에 좋지 않다.

       설사는 대개 하루면 그치니까 유동식부터 시작하여 차츰 고형식으로 옮겨 가도록 하는것이

       좋다. 비오훼르민이나 규산아르미. 탄말등의 흡착제를 사용하는것도 무방하다.

 

       하루 절식해도 멎지않는 설사는 일단 의사와 상담한다.구토가 심하게 나고 점점더

       아파지면 가정의료법은 금물이다. 하제(下劑)를쓰면 장을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그것도

       의사와 의논해야한다. 하루에 다섯번이상 설사가 나거나 점액이나 혈변이 나오거나 또는

       변소에 가고 싶어서 가도 나오지 않고 돌아오면 또 가고 싶어질 때도 역시 의사와 의논

       해야 할 것이다.

 

                    ○ 가스는 즉시 배출을

       장내에 가스가 괴는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다.식사할때에 공기가 같이 껴들어

       가는것 그밖에 위에서 발생한 가스와 같은것이 장내로 들어가는 것이 있다.맥주를 마시는

       사람에게 이런종류의 가스를 보는수가 많다. 장내의 효소 작용으로 발효하기도 하고

       또 부패에 의해 가스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들여마시는 공기나 발효에 의해 생긴

       탄산가스분이 많은 가스는 배설되어도 냄새가 약하다.유기산(有機酸)이 많을때는시큼한

       냄새가 세다.

 

       단백질은 대장균에 의해 분해되기도 한다.즉 이때에는 이드루 또는 스카트루등 악취가

       있는 가스를 발생 시킨다. 악취가 심한 가스가 이것이다.가스의 배출을 참으면심장같은

       것을 압박하게 되고 유독물을 함유하는 부패성 가스인 경우에는 이것이 혈액속에 흡수

       운반되어 두통. 구역질. 간. 장해의 원인도 되므로 가스의 배출을 참고 견디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사람이 없는곳으로 피하여 얼른 배설을 하는것이 좋다.

 

 

 

 

출처 : 取 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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